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문단 편집) ===== 트루 엔딩 ===== 노멀 엔딩을 한 번 보고 나면 트루 엔딩에 진입할 수 있다. 트루 엔딩 진입 조건은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높게 만드는 것[* MAX일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MAX가 아니라면 트루 엔딩 루트에 돌입해도 종반부에서 이벤트 하나가 발생하지 않아서 플로우 차트가 비게 되므로 이왕이면 호감도 MAX를 노리는 것이 좋다. 공통 루트+시엘 루트에서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올리는 선택지를 전부 고를 경우 호감도가 MAX가 된다. 이 때문에 멋모르고 공통 루트에서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올리지 못하는 선택지를 골랐다가 시엘 루트에서 뒤늦게 알퀘이드의 호감도를 높여도 트루 엔딩을 봤어도 플로우 차트가 하나 비게 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했던 유저들이 꽤 된다.]으로, 8일차에서 나와 시엘 중에 누구 편이냐고 물을 때에는 "알퀘이드를 내버려둘 수 없다", 9일차에 알퀘이드를 말릴 때 "그 이상 하면 싫어할 거야!"를 선택해야 한다. 시키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듣고 기뻐하지만, 결국 시엘을 선택하는 것을 듣고는 분노한다. 그리고 노멀 엔딩 루트와 마찬가지로 목을 베여 쓰러진다. 그러나 시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중인격처럼 슬픔과 원망의 말을 중얼거리더니, 목에서 난 피웅덩이를 중심으로 세계의 껍질을 벗겨내듯이 표면상의 모든 것을 [[공상구현화]]로 빨아들인다. 평소의 알퀘이드는 세계의 기준에 맞춰 자기 힘을 제어하지만, 알퀘이드가 [[O.R.T.(Fate/Grand Order)|제한 없이 힘을 발휘하면서 '''알퀘이드에게 가장 유리한 환경으로 세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소우야 시 전체가 세계의 뒷면으로 삼켜지고, 세균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든 생물이 다 삼켜져 목표물인 시키와 마술의 방호를 하고 있던 시엘만 남게 되며, 공상구현화로 '''천년성이 소우야시에 구현된다.''' 알퀘이드는 시키에 대한 사랑과 증오로 절망하는 한편으로,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이란 것을 즐기며 자기자신을 잊고 모든 힘을 제한 없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생각 자체를 멈춘 알퀘이드는 800년 전부터 이어진 유일한 목적, '''로아를 죽이는 것'''을 위해서만 움직이게 된다. 재생이 끝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습[* 구판의 일명 "월남 치마" 복장. 다만 슬릿이 생겼다.]으로 고정됨으로써 이제 소우야 시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파악하게 된 알퀘이드는 숨어있는 시엘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쪽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딱 하나 파악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소우야 시에서 유일하게 '''알퀘이드와 동격의 존재인 [[제7성전]]''' 만큼은 알퀘이드의 지배에서 벗어나 있었고 탐지도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시엘이 제7성전의 비장의 수단인 파성노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시엘을 향해 발을 내딛으려고 한 순간에 머리에 직격을 당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알퀘이드의 사고능력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시엘의 계산과 달리, 알퀘이드는 이미 사고를 하지 않고 본능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기에 바로 500m를 주파해서 시엘에게 손톱을 휘두른다. 시엘에게 닿기 직전에 파성노궁의 2타를 맞고 다시 수 백 미터를 날아가 땅에 쳐박히지만, 스친 것만으로 파성노궁은 반파되었고 알퀘이드는 멀쩡한 상태. 하지만 대미지는 없어도 충격 자체는 상당했기에 정신이 돌아와 이성을 되찾았다. 로아의 결계 때문에 아직 자신에게 삼켜지지 않은 유일한 장소인 [[소우야 고등학교]]에 시키가 있다고 눈치채고 그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이를 저지하려는 시엘과 전투를 벌이는데, 말이 전투지 그냥 태연하게 걸어가는 알퀘이드의 움직임을 어떻게든 멈추려고 시엘이 발버둥치는 것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제 알퀘이드의 주변은 중력조차 일그러트릴 정도의 마나를 뿜어내며, 제7성전 '블레이즈'의 7.62mm 탄환은 방어조차 하지 않아도 다 튕겨나간다. 그리고 알퀘이드가 걸을 때마다 녹색 덩쿨이 지면을 침식하며 도시를 집어삼킨다. 이미 환경 자체가 알퀘이드의 의지에 따라 변화하게 되어, 그저 알퀘이드가 시엘에게 적의를 향하는 것만으로 환경이 알아서 시엘을 공격하는 상황. 그리고 400m를 남긴 시점에 손톱을 내리쳐 충격파를 학교로 날려보낸다. 그 공격은 '''지구의 자전을 부분적으로 휘게 하여 쏘아내는 별의 탄식'''으로, 시엘이 이를 정면에서 받아내고 온몸의 골격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괴로워하는데, 그렇게라도 막을 수 있다고는 상상 못했는지 알퀘이드는 진심으로 시엘에게 감탄한다. 그러나 공격이 너무 단순한 나머지 5번쯤 공격하자 시엘에게 읽히게 된다. 그쯤 하고 나자 싸움이 재미없다고 질려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공격한다는 시엘의 말을 듣고 받아주기로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3분에 걸친 싸움 동안 시엘이 준비하고 있던, '[[시엘(월희 시리즈)#칼바리아 갈가림|칼바리아 갈가림]]'의 단두대가 알퀘이드를 찍어내린다. 칼바리아 갈가림은 성층권에서 생성되고 있었기에 지상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알퀘이드로서도 파악할 수 없었고, 광속으로 내려오기에 피할 방법이 없었다. 그 위력은 알퀘이드라도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강력했지만, 알퀘이드도 시엘이 자신이 아는 것보다 더 강한 공격을 할 것이라 예상하고 힘을 미리 더 끌어올렸기에 단두대에 잘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엘의 진짜 목적은 대마술로 알퀘이드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단두대로 소우야의 '원초의 지층'이 된 지반을 절단해서, 그 질량으로 알퀘이드를 압사시키는 것'''이었다. 리미터가 풀린 알퀘이드는 [[마술(TYPE-MOON/세계관)|인간의 신비]]로는 도저히 닿을 수 없지만, 알퀘이드 자신과 동화시켜 원초의 상태로 돌아가버린 소우야의 지반은, '''진조의 공주와 동격의 존재'''였다. 그 신비와 질량이라면 알퀘이드의 육체조차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깨달은 알퀘이드는 그걸 맞았다간 '''자신을 자신으로 있게 하는 것이 파괴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시엘에게 무서우니까 그만두라고 빌 정도로'''로 공포에 질리지만, 물론 시엘은 듣지 않고 재생에 몇 년이나 걸릴 지, 아니면 이대로 죽어버릴 지는 자신의 업보에 물어보라며 그대로 알퀘이드를 갈라진 지반 사이로 비집어 넣는다. 그리고 알퀘이드는 '원초의 지층'의 질량에 깔아뭉개져 '''신체가 완전히 붕괴해 버린다.''' 그로 인해 알퀘이드가 만든 덩쿨들은 다 사라지며 완전히 패배한 듯했지만... 돌연히 마을에 자리잡고 있던 천년성이 깨지고 에테르의 형태로 돌아가 알퀘이드가 있던 자리로 집속되었고, 그 자리에는 알퀘이드의 형상을 한 거대한 빛의 거인이 나타났다. 진조에게 걸리는 제약, 즉 항상 눈 앞의 적보다 조금 더 강한 힘만을 낼 수 있다는 제약은 진조의 본질이 아니라 육체에 부과된 봉인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렇기에 힘을 되찾은 상태에서 육체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 오히려 방아쇠가 되어 모든 제약이 사라진 채 지구의 힘을 마구 뽑아내어 휘두르게 된 것이다. 이 모습을 로아는 '''광체'''라고 부른다. >"거봐ーーーー 그러니까 말했잖아, 시엘? 그만하라고, 무서운 일이 생길 거라고." 그리고 시엘을 붙잡아, 자기 손의 고열과 악력으로 괴롭힌다. 아까 당한 수모를 갚아주기 위해 몇 번이고 찌부러트리며, 얼마나 그 짓에 집중하는지 시키가 그만두라고 고함치며 접근해 오는 것도 전혀 못 깨닫는다. 시키가 시엘을 구하려고 손을 마구 내리칠 때에서야 겨우 발견하고, 시키를 풍압으로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문득 망설였는지 못 죽이고 땅으로 떨어트려 버린다. 이후 숨어다니는 시키를 찾아다니다가, 발견이 안 되니까 그동안 다시 시엘을 조금씩 찌부러트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시엘이 "당신은 그를 전혀 모른다."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화가 나서 한 번에 짓이겨버린다. 그때 시키가 노멀 엔딩 때처럼 '별의 생명력'의 점을 찔러 죽이려는 것을 눈치채고는, '''별의 생명력을 세계 뒤편으로 흡수해 버린다.''' 그리고 내친 김에 '''소우야 시를 전부 세계 뒤편으로 흡수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붕괴하는 도시에서 살아남으려고 시키가 발버둥치다가 결국 체력 한계에 도달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역시 그 정도가 한계였다면서 제대로 모르는 것은 시엘 쪽이라고, 이미 정신을 잃은 시엘을 비웃은 다음 세계 뒤편으로 던져 버린다. 그런데 그걸 목격한 시키가 '''사랑의 힘'''으로 일어나 시엘에게 돌진하는 것을 보고, 초월자가 된 자신을 잊고 '''"에에에엑!?"'''하고 얼빠진 목소리를 낼 정도로 경악한다. 그리고 유치하게도 시키의 손에 떨어지기 전에 시엘을 슬쩍 끌어당겨 손으로 돌려놓고, 구슬치기 하듯이 저 멀리 학교까지 튕겨 버린다. 이건 저도 모르게 한 행동이기에, 저질러 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면서 주우려고 학교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광체 알퀘이드는 그저 '시스템'에 불과했기에 움직이지 못했으나, 이제는 걸어다니는 재앙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이것은 치명적인 잘못이었다. 광체는 그저 행성의 환경을 초기화하는 '시스템'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던 것인데, 이제는 사사로운 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스템'이 아닌 '생명체'로 전락하여 죽음의 개념이 생겼다. 실제로 이때부터 시키의 눈에는 광체 알퀘이드의 '''죽음의 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스템이 아닌 생명체가 행성의 에너지를 다룰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조만간 자기 힘을 못 버티고 '''소멸'''할 위기인 상태였다. 그러나 알퀘이드를 구하고자 하는 시키와, 그에게 협력한 로아의 협공에 의해, 성층권에 남아있던 칼바리아 갈가린을 다시 맞고 광체는 붕괴하며, 그 중심에 있는 심장인 '천체의 알' 또한 시키의 공격에 의해 완전성을 잃고 파괴되어, '''광체는 완전히 소멸하고''' 세계의 뒷면에 수납되어 있던 도시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또한, 로아가 칼바리아 갈가림의 에너지에 자기가 가진 '알퀘이드의 힘'을 전부 쏟아붓고 소멸했기 때문에, '''알퀘이드의 힘은 본래대로 돌아와 흡혈충동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폭주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알퀘이드는 시키 앞에 나타나 진심으로 싸운 것이 아니었다고 강한 척을 하며 투덜거리는데, 그 말과 달리 천체의 알의 파괴로 인해 심각하게 약화되어, 시키가 조금만 주시해도 온몸에 죽음의 선이 보이는 있는 상태였다. 시키의 생각으로는 시엘과 싸웠다간 바로 죽어버릴 거라고. 그 점을 지적당하자 자신은 진심이 아니었다고 성질을 부리며, 그 상태에서 시키와 서로를 마구 바보라고 한창 개그신을 찍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시키에게서 "너와 같이 있으면 무척 즐거워. 하지만 자신보다 선배의 행복을 택했어."라는 마지막 대답을 들으며 정식으로 차이고, 조금 슬픈 얼굴로 이를 담담히 받아들인다. 뒤이어 시엘이 나타나자 그만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시엘이 당황하여 "당신도, 그를-"이라고 말하자 필요 없으니 시엘에게 준다고 쓸쓸한 미소와 함께 말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다 사라진다. >'''"그런 [[토오노 시키|심술궂은 사람]], 이제 됐어."''' >'''"시엘한테 줄게. ――――소중히 해."''' 이렇게 쓸쓸한 모습으로 퇴장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시키는 반쯤 흡혈귀가 된 몸으로 시엘의 일을 도울 미래를 상상하며, 언젠가 알퀘이드하고도 만날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며 재회의 여지를 남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